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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유럽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입력 : 2011-11-24 20:20:55 수정 : 2011-11-24 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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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 국지엠)의 플래그십 모델인 글로벌 중형 세단 쉐보레(Chevrolet) 말리부(사진)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말리부는 이달 초 한국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저속 충돌 수리성 평가(RCAR)에서 동급 최저 수리비 산출로 동급 최고 보험등급을 획득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과 한국지엠의 제품 개발 철학을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로 말리부를 비롯한 아베오 올란도 캡티바 등 소형차 ALV(Active Life Vehicle) SUV(Sports Utility Vehicle) 중형차에 이르기까지 올해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리는 동시에 한국지엠 차량이 튼튼하고 안전한 차라는 인식도 재입증하게 됐다

말리부는 국내와 유럽으로 판매되는 차량이 동일한 안전사양을 구비 차체의 65 %가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이뤄졌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 장치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충돌시 안전 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고정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s) 안전 벨트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가슴 부위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락킹 텅(Locking Tongue)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의 상해를 방지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한편 이번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GM의 첫 전기자동차인 볼트(Volt) 역시 별 5개를 획득 이미 검증된 전기차의 실용성에 안전성을 더했다

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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