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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에버딘전서 1골 1도움…셀틱, 2대1 승

입력 : 2011-10-24 11:14:01 수정 : 2011-10-24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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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 치른 홈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리 후퍼의 패스를 이어받은 기성용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1-0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9일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0일 만에 나온 득점이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과 유로파리그 1골을 더해 모두 5차례 득점을 올렸다.

기성용의 활약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4분에 애버딘의 라이언 잭에게 동점 골을 내줘 1-1 동점이 되자 후반 27분에는 찰리 멀그루가 오른발로 결승골을 도와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어시스트 개수를 4개로 늘렸다.

기성용의 활약 속에 셀틱은 2-1로 승리했다. 7승1무3패(승점 22점)가 된 셀틱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마더웰(7승2무3패)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리그 선두는 10승2무(승점 32점)를 기록 중인 레인저스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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