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음악전문채널 엠넷 인디밴드 라이브뮤직쇼 ‘클럽엠루트’에 출연한 크라잉넛은 “멤버들이 살던 지역의 중력이 특이하게 강했다. 그래서 키가 자라지 않았다”며 밝혀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들은 “요즘 청년들의 발육상태가 너무 좋다. 우리도 키 높이 구두를 사용할 걸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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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잉넛. 엠넷 제공 |
크라잉넛은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화끈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히트곡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다죽자’를 불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다 죽자’를 열창하던 이들은 베이이스트 한경록이 흥에 겨운 나머지 객석을 가로 질러 2층까지 올라가 낙간에서 뛰어내리는 서커스 수준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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