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있는 음주’ 서약·캠페인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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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는 2005년부터 F1 레이싱팀 맥라렌(Vodafone Mclaren Mercedes)의 스폰서로 참여해 '도전과 성공'을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
F1의 공식명칭은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으로 한 개의 좌석, 노출된 4개의 바퀴를 가진 레이스 전용차로 하는 포뮬러 레이스 중 최고 수준의 대회다. 매년 여러 번의 경주를 치르는데, 각 경기를 그랑프리라고 부르며 현재는 17~19개의 경기가 매년 열린다.
조니워커는 F1 최고의 명문팀 맥라렌을 2005년부터 후원하며 다른 위스키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끊임 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조니워커 브랜드 모토 ‘킵워킹(Keep Walking)’을 진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F1 스포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도전과 성공’을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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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초의 흑인 레이서이자 2008 그랑프리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맨 왼쪽)와 맥라렌팀 F1 머신. |
1963년 창단한 맥라렌은 F1에서 총 169회의 우승과 12회의 시즌 드라이버 우승, 8회의 시즌 팀 우승을 차지했던 명문팀이다. 맥라렌의 구성원과 엔지니어들의 F1 경력을 모두 합치면 무려145년이나 된다. F1 최초의 흑인 레이서이자 2008 그랑프리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과 2009 그랑프리 챔피언 젠슨 버튼이 간판 드라이버로 활약 중이다.
조니워커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0 코리아 F1그랑프리’를 통해 한국 F1팬들에게도 한층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조니워커의 ‘스트라이딩 맨(Striding man, 걸어가는 남자)’ 로고가 맥라렌 팀의 작업복과 유니폼, 엔진 커버 등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 이를 통해 맥라렌 팀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과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조니워커의 킵워킹 정신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조니워커와 맥라렌은 파트너십을 통해 특히 ‘책임감 있는 음주(Responsible Drinking)’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조니워커는 맥라렌의 전설적인 레이서 미카 하키넨(Mika Hakkinen)과 흑인 최초 F1 레이서이자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을 모델로 ‘음주 후 절대 운전하지 않겠다(Never Drink and Drive)’는 서약을 받는 ‘조인 더 팩트(Join The Pact)’ 캠페인을 런던, 싱가폴, 보고타에서 광범위하게 펼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고도의 훈련 과정을 거친 최고의 레이서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F1이야 말로 조니워커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킵워킹(Keep Walking)’ 정신 그 자체”라며 “레이싱팀 맥라렌 후원을 통해 F1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음주’ 캠페인을 더욱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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