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걸그룹의 롤모델을 제시한 2NE1은 데뷔 싱글 ‘Fire’를 시작으로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2NE1은 음악 외에도 독특한 패션과 당당하고 독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여성그룹과 차별화됐다. 데뷔 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음반 선주문양만 10만장을 돌파하는 등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NE1은 이번 앨범에 총 세 곡의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Go Away’ ‘Can’t nobody’ ‘박수쳐’ 등 세 곡은 1주일이 멀다고 1위가 바뀌는 국내 가요시장 트렌드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2NE1의 의지다.
2NE1은 이번에 국내 활동뿐 아니라 해외 활동까지 나설 예정이다. 블랙아이드피스의 윌 아이 엠, 디자이너 제레미 스카, 미국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 등 2NE1의 팬임을 자처하고 있는 상황.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유투브와 애플 아이튠즈에도 앨범을 동시에 공개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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