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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오, 영화 '하프네이션' 출연

입력 : 2010-07-06 09:42:02 수정 : 2010-07-06 0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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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데니스오가 영화 ‘하이프네이션(Hype Nation)’에 출연한다.

 데니스오가 지난달 29일 오랜 기간 조율 끝에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출연하기로 제작사 측과 최종 합의했다고 소속사 버터플라이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이 영화에서 데니스오는 겜블링과 돈세탁 계의 거물 ‘토니 케인’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7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재범의 캐스팅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큰 이슈가 된 ‘하이프네이션’은 동양의 비보이 팀이 세계 비보이 대회에 참가하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내용의 미국 영화다. 재범 외에 미국 래퍼 B2K, 일본 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Cary-Hiroyuki Tagawa)가 출연하며, 실제 비보이 팀도 다수 참여한다.

 한편 데니스오는 중국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KBS ‘가을동화’의 리메이크작에서 극중 원빈 역에 캐스팅돼 7월부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니스오는 미국과 중국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조만간 한국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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