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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우승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09-04-28 21:58:46 수정 : 2009-04-28 2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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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목매 숨져… 오디션 탈락으로 심한 스트레스  신인배우 우승연(24)이 자살해 연예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경찰은 우승연이 지난 27일 오후 7시 40분경 송파구 잠실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사는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승연은 일기장에 ‘가족들을 사랑한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휴학 중인 우승연이 최근 오디션에 연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우승연은 그 동안 잡지와 CF 모델로 활동했다. 최근 개봉된 영화 ‘그림자살인’과 2007년 개봉작 ‘허브’, 시트콤 ‘얍’에 출연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빈소에 안치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이며 이후 서울시립승화원(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우승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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