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23세 이하 올림픽대표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서 열린 과테말라 A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3골을 넣고 앞서 가다 후반 내리 3골을 내줘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박성화호’의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 D조 3차전(8월13일 중국 상하이) 상대. 또 ‘박성화호’는 과테말라 A대표팀과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온두라스는 지난 해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뛰었던 와일드카드 공격수 카를로스 파본이 전반 8분 만에 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온두라스는 이어 전반 26분 루이스 로다스, 전반 종료 직전 퀴아롤 아르주의 추가골이 터져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과테말라의 조니 브라운, 윌슨 랄린, 카를로스 카스티요에게 연속골을 내줘 온두라스는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과테말라 대표팀은 14일 오전 입국, 한국과 평가전을 준비한다.
스포츠월드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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