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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 |
타블로는 지난 19일 ‘더 스타쇼’ 녹화 중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대해 입을 열며 “한 때 강남어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했지만, 부적절한(?) 행동으로 학원에서 쫓겨났다”고 밝혔다. 특이한 교수법으로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았지만, 학원장과 학부모들에게 원성을 사 강의비도 받지 못하고 해고당했다는 것이다.
에픽하이 초창기에 빚에 시달려 생계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강사를 했다는 타블로는 “억지로 학원에 와서 무기력해지고 짜증만내는 학원생들을 보고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랩으로 영어공부를 시켰다”며 “욕설이 포함된 랩에 재미들린 아이들이 학원과 집을 오가며 연습하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타블로는 “창밖으로 지우개를 던져 사람을 잘 맞춘 사람에게 상을 주는 놀이도 했다. 이것은 정말 후회되는 행동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23일 밤 11시15분 방송 예정.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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