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영화 ‘강철중’의 포스터에서 설경구와 정재영의 대결구도가 부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두 배우의 강렬한 눈빛과 대조적인 표정이 컨셉트. 먼저 다소 흐트러진 모습에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가득찬 설경구의 모습과 이에 대조적으로 깔끔한 외모에 건방진 정재영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설경구는 촬영내내 샘플로 가져온 영화 스틸을 보면서 감정을 이입하려고 애를 썼다. 정재영은 설경구를 옆에서 지켜보다가 자신과 싸우는 장면을 연출해 감정을 잡아보자고 제의했고, 이에 설경구는 정재영과 연기를 통해 영화를 압축시킨 듯한 주인공의 얼굴을 뽑아낼 수 있었다.
두배우의 상반된 매력에 빛나는 영화 ‘강철중’은 오는 6월19일 외국 블록버스터들과 한판 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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