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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의 개그맨 신동수와 양헌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공개구혼에 나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지금은 수업 중’, ‘나카펠라’라는 코너를 통해 코믹연기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은 바쁜 방송활동으로 인연을 만들 기회가 없자 궁리 끝에 이런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두 사람의 공개구혼을 도와주게 된 가연결혼정보 측은 “연예인 공개구혼이라고 하면 이벤트로 생각하기 싶다”며 “두 사람이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므로 커플 매니저가 이상형의 프로필을 검색해 1대1 맞선을 주선하는 형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동수와 양헌의 공개구혼이 알려지자 3일 만에 1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생길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양헌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진지한 만남으로 발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정말 진짜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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