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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내년 2월 데뷔 첫 내한 공연…아시아·오세아니아 11개 도시 투어

입력 : 2026-10-29 15:07:40 수정 : 2026-10-29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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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내년 2월 서울에서 데뷔 첫 한국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캣츠아이는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월드투어 ‘THE WILDWORLD TOUR’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올해 유럽과 북미 27개 도시에서 총 31회에 걸쳐 진행한 동명의 아레나 투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내년 1월 27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29일 필리핀 마닐라, 2월 1일 홍콩, 4일 서울, 7일 세부, 10일 싱가포르, 12일 방콕, 14일 타이베이에서 공연한다. 이어 2월 24일 호주 멜버른, 28일 시드니를 거쳐 3월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2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공연은 캣츠아이의 첫 한국 단독 콘서트다. KSPO DOME은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쳐온 장소다. 한국인 멤버 윤채에게는 고국에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장한 멤버 소피아 역시 현지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캣츠아이는 올해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EP ‘WILD’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월 31일 자 최신 차트에서도 39위에 오르며 10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수록곡 ‘Animal’ 역시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0위를 기록하며 13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8위에 올라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는 최고 12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최고 8위를 기록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추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아래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으로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투어에 앞서 내년 1월 23~24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인디아 2027’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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