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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스폭발 현장 2차 참사 막은 초동 조치…신속히 밸브 잠근 인물은 배우 윤대열

입력 : 2026-10-28 19:32:46 수정 : 2026-10-28 1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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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대열 SNS
출처=윤대열 SNS

인천의 한 상가 건물 인테리어 작업 현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있던 배우 윤대열(48)이 신속한 초동 조치로 대형 2차 피해를 막아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인테리어 작업 현장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식당 업주와 작업자 등 4명이 화상 및 다발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자칫 대형 화재나 추가 폭발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인근에 있던 윤대열의 대처가 빛을 발했다. 폭발음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윤대열은 평소 숙지하고 있던 건물 외곽 LPG 가스통 2개의 밸브를 즉시 잠가 가스 추가 누출을 차단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및 현장 관계자들은 윤대열의 신속한 가스 차단 조치가 없었다면 건물 전체로 불길이 번지는 등 중대한 2차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윤대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차 피해가 우려되어 건물 뒤편의 가스통 밸브를 잠갔을 뿐”이라며 “현장에서 먼저 피해자들을 챙기고 차량을 통제하며 신고해 주신 시민들이 계셨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의 안위가 가장 우선”이라며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언론에 조명되어 송구하고 부끄럽다. 사고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윤대열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서울의 봄’ 등 다수의 신스틸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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