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의 질주에 거침이 없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동메달이 식기도 전에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200m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19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0초4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 남자일반부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인 2024년 고승환이 세운 20초51을 넘어섰다. 남자 200m 한국 기록은 2018년 6월 박태건의 20초40이다.
트랙을 마음껏 질주한다. 나마디 조엘진은 전날 100m(10초35)에 이어 200m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실업 첫해였던 지난해도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오른 바 있다. 오는 20일 열리는 400m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2위는 서민준(서천군청·20초73), 3위는 이재성(광주광역시청·21초08)이 차지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는 100m에 이어 200m 기권했다. 컨디션 난조 탓이다.
여자일반부 200m에선 김서윤(창원시청)이 23초99로 우승했다. 대회 2관왕이다. 전날 400m에서 대회 신기록(54초1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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