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가 김형석 프로듀서의 ‘사계 프로젝트’ 새 주자로 나섰다.
지난 달 30일 FT아일랜드가 참여한 '사계 프로젝트'의 신곡 '처음 그 날처럼'이 공개됐다. 이 곡은 2003년 드라마 '올인' OST로 발표된 원곡을 현대적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의 담백한 피아노 자리를 기타와 드럼이 채우고 보컬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감정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오랜 시간 쌓아올린 FT아일랜드의 단단한 앙상블이 원곡의 여백을 다른 밀도로 메웠다.
FT아일랜드의 단단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원곡의 담백한 피아노 선율은 기타와 드럼 중심의 밴드 사운드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곡의 감정선을 고조시키며 리스너들에게 여운을 선사한다.
김형석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이 곡은 발매 당시 벨소리, 컬러링 차트 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했고 이후 일본과 중화권 가수들이 현지어 버전으로 다시 부르며 아시아권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FT아일랜드와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이번 곡은 대중에게 명곡의 추억을 재현하면서도 신선함을 동시에 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국내 대표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는 사계절에 맞춰 각 계절에 듣기 좋은 웰메이드 트랙을 매 분기별로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김형석의 명곡을 현대적 감성으로 리메이크했다. 앞서 백지영의 '천국과 지옥 사이'를 시작으로 에일리 '하늘만 허락한 사랑', A.C.E '늦은 후회', 이창섭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김나영 '마지막 약속', 하슬 'AGAIN' 등이 참여했다.
김형석 프로듀서는 1일 서면을 통해 “이 곡을 쓸 때의 마음이 밴드 사운드로 옮겨지니 전혀 다른 곡처럼 들렸다. FT아일랜드의 수준 높은 연주는 물론 보컬 이홍기의 목소리가 원곡이 비워둔 자리를 단단하게 채워줬다”고 밝혔다. 추후 녹음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공개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