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이 무속인들의 거침없는 운세 풀이에 웃음과 긴장을 오간다.
7일 방송되는 SBS Plus ‘신빨토크쇼 귀묘한 이야기2’ 36회에서는 ‘열병’을 주제로 가수 황치열과 신현희가 출연해 다양한 사연을 듣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평소 귀신을 무서워했다는 황치열은 이날 프로그램에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낸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귀신을 무서워했다”면서도 “오늘 처음으로 귀신 보는 거 아니냐. 약간 무서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한다.
이어 오싹한 사연들을 접한 황치열은 무속인들에게 자신의 운세에 대해서도 질문한다. “이런 살이 있다는 게 무섭다. 우리한테도 살이 있느냐”고 묻자 한 무속인은 황치열에게 홍염살이 강하게 들어와 있다고 풀이한다.
홍염살에 대해서는 도화살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성에게 인기를 얻거나 대중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운이라고 설명한다. 긍정적인 풀이에 황치열은 반가운 표정을 짓지만, 곧이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무속인은 황치열에게 고란살도 있다고 짚으며 외로움과 고독을 타기 쉬운 면이 있다고 전한다. MC 이국주가 “인기가 많은데 외롭냐”고 묻자, 무속인은 “무대에서 박수받는 것과 혼자 있을 때 느끼는 감정, 외로움은 다르다고 본다. 누군가 나의 이 세상에 침투하는 게 싫은 거다”라며 황치열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황치열은 자신의 1인 기획사 이야기도 꺼낸다. 회사 사진을 본 무속인이 현재의 장소로 이사 온 시점을 묻자 황치열은 약 5~6년 정도 됐다고 답한다.
이에 무속인은 해당 공간을 두고 “문서를 새로 잡고 갈 터”라며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있는 곳이라고 풀이한다. 이어 황치열의 운과 회사의 기운이 맞물리면서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황치열은 “이런 좋은 이야기를 들을 때 너무 행복하다”며 박수를 보낸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예상하지 못한 일에 휘말릴 가능성을 걱정하며 앞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을 묻는다. 한 무속인은 황치열의 사주를 ‘귀공자 사주’라고 표현해 다시 한번 그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었다. 무속인은 “단점이 있다면 남들에게 인정받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노력하는 건 좋으나 사람들에게 과시하게 되면 구설로 번질 수도 있다.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충만하다. 그 부분을 조금만 절제한다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올해와 내년의 운 흐름에 대한 풀이도 이어진다. 또 다른 무속인은 올해 화의 기운이 강한 반면 황치열은 금의 기운이 강하다며 올해는 운의 흐름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도 내년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내다봤다. 특히 계약운이 좋아질 것이라는 풀이가 나오면서 황치열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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