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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첫 주말 225만 싹쓸이…점유율 80% 싹쓸이하며 500만 청신호

입력 : 2026-08-03 09:06:30 수정 : 2026-08-03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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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출처=스파이더맨 영화 SNS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출처=스파이더맨 영화 SNS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 주말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쓸어 담으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완전 정복했다. 압도적인 흥행세 속에 누적 관객 수 400만명 돌파는 물론, 500만 고지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주말 사흘간(7월 31일~8월 2일) 225만29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매출액 점유율은 무려 80.6%에 달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38만명을 기록했다. 3일 오전 8시 기준 예매 관객 수 역시 약 3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워버린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 불능의 힘에 사로잡히며 벌어지는 위기를 그렸다. 톰 홀랜드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으며, 젠데이아, 마크 러팔로, 제이콥 바탈론, 존 번설, 마이클 맨도 등이 호흡을 맞췄다.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의 데스틴 대니얼 크리턴 감독이 맡았다.

 

한편, 개봉 3주 차를 맞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주말 동안 33만580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411만명을 기록,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곡성’(2016) 이후 10년 만의 신작인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액션물로, 황정민·조인성·정호연과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국내외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호프’의 500만 돌파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스파이더맨’의 독주 속에 오는 5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예매 관객 수 약 33만9400명)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호프’의 예매 관객 수는 약 3만5000명으로, ‘오디세이’와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약 6만명)에 밀려 예매율 4위에 머물러 있다.

 

이 외 주말 박스오피스는 ‘미니언즈&몬스터스’(6만5245명·누적 71만명)가 3위, ‘모아나’(3만7122명·누적 99만명)가 4위, ‘토이 스토리 5’(3만1874명·누적 291만명)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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