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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슈] ‘미신 믿는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결승전 직관 대신 “TV로 시청”

입력 : 2026-07-17 14:42:19 수정 : 2026-07-17 2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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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오는 2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현장을 찾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관저에서 재킷을 입고 볼 예정이다.

 

17알 AP통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징크스 때문에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서 경기를 시청한다. 매체는 "전 세계의 팬들과 선수들은 미신에 집착하지만, 특히 아르헨티나는 '카발라'라고 불리는 의식적인 믿음과 습관이 남다른 무게감을 가진다. 이는 많은 아르헨티나 국민이 국가대표팀 경기에 얼마나 격렬하게 몰입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절대 안 된다"고 답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지역 라디오 방송국인 '엘 옵세르바도르'를 통해 "모든 경기를 그랬듯 (대통령 관저인) 올리보스에서 계속 시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모든 승리를 관저에서 봤다. 재킷도 필수다. 밀레이 대통령은 "날씨가 추운데 난방을 틀지 않아서 한 정유회사 브랜드의 재킷을 입고 있었다. 스위스전이 열리는 날은 너무 더워서 벗었는데 바로 실점 당했다. 그래서 다시 입었고 그 이후로는 절대 벗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가 오는 20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누른다면, 1934년, 1938년의 이탈리아, 1958년, 1962년 브라질에 이어 대회 사상 3번째로 2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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