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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남친’ 루시 신예찬 “KSPO돔 이어 언젠간 고척돔 서고파”

입력 : 2026-07-11 11:09:02 수정 : 2026-07-11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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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가 첫 KSPO DOME 단독 공연의 벅찬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이승철, 최유리, 김대명, 루시(LUCY)가 출연했다. 

 

루시는 정규 2집의 첫 번째 트랙 ‘발아’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날 조원상은 “‘발아’는 앞으로 무엇이 될지 몰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모두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소개해 공감을 자아냈다.

데뷔 7년 차를 맞은 루시는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도 전했다. 멤버들은 “네 명이 아직도 초등학생처럼 모여 놀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고, 분위기를 이어 즉석에서 ‘네모의 꿈’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루시는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DOME(전 체조경기장)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도 전했다. 신예찬은 “모든 뮤지션의 꿈같은 무대였다. 데뷔 때부터 꼭 루시 이름으로 서고 싶었던 곳이라 시작부터 울컥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제대 4개월 차 신광일은 “군 복무 동안 드럼을 쉬다가 복귀 무대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라며 “앙코르 직전 드럼 솔로를 하던 중 머리가 하얘졌다. 무대를 마치고 퇴장한 뒤부터는 기억이 없다”고 아찔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으로의 목표로 신예찬은 “루시라는 이름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KSPO DOME에 이어 언젠가는 고척돔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루시는 정규 2집 'Childish'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발아’는 시간이 흘러도 꿈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낸 곡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KSPO DOME과 타이베이에 이어 오는 11~12일 양일간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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