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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월드컵 결승전 참석… 트로피도 수여한다

입력 : 2026-06-24 06:41:28 수정 : 2026-06-24 09: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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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결승전을 현장에서 지켜보는 데 이어 우승팀에 직접 트로피도 건넬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승전 참석과 우승 트로피 수여 계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 결승전은 다음 달 19일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우승팀 주장에게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판티노 회장 역시 미국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결승전을 즐기고 우승팀에 트로피를 수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월드컵 시상 방식과는 다른 장면이다.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선 인판티노 회장이 직접 우승 트로피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시상자로 나섰다.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에게 트로피를 전달한 뒤 무대를 떠나지 않고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에 함께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물론 국가 정상이 월드컵 트로피를 건넨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1966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바비 무어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트로피를 받았다. 1982년엔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이 이탈리아 주장 디노 조프에게 우승컵을 전달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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