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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소지섭 첫인상 고백 “날라리인 줄 알았는데…”

입력 : 2026-06-22 07:17:08 수정 : 2026-06-22 1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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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소지섭과 처음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500회 특집에는 소지섭이 출연해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서장훈은 신동엽에게 “처음에는 소지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송승헌에게 소지섭과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1998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계기로 소지섭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송승헌이 청바지 모델로 함께 활동하던 소지섭을 촬영장에 데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시작됐다는 것.

 

신동엽은 당시 소지섭의 스타일을 떠올리며 “찢어진 청바지에 액세서리를 많이 하고 머리도 염색한 모습이었다”며 “날라리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에게 ‘괜히 구설에 오를 수 있으니 가까이 지내지 않는 게 좋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동엽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는 “알고 보니 소지섭은 돈도 없고 착하고 건실한 청년이었다. 날라리와 가장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었다”고 소지섭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특히 “진짜 날라리는 송승헌이었다”라는 농담을 덧붙이며 오랜 친분에서 나온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반면 소지섭은 송승헌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무명 시절 인천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서울을 오가던 시절을 떠올리며 “송승헌이 언제든 와서 자고 가라고 집을 내줬다. 형 어머니가 매일 밥도 해주셨다”고 당시 받았던 도움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를 제외하면 SNS에서 송승헌만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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