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WAYF BOYS(웨이프 보이즈)가 정식 데뷔 전부터 차별화된 정체성과 온라인 화제성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웨이프 보이즈는 SNS 개설 열흘 만인 지난 10일 3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특히최근 공개된 마이클 잭슨의 ‘Human Nature (휴먼 네이처)’ 아카펠라 커버 영상은 SNS를 비롯해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직 멤버들의 얼굴과 정보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뜻깊다. 웨이프 보이즈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팬덤을 구축하는 방식 대신 자체 콘텐츠의 힘과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웨이프 보이즈는 ‘K-팝 5세대’로 규정하는 기존 프레임을 탈피하고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겠다는 방향 아래 ‘Nu-Kpop 1세대’로 독자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WAYF에도 관심이 모인다. WAYF는 ‘Where Art Yields Freedom(예술이 자유를 만드는 곳)’과 ‘We Are Your Friend(우리는 당신의 친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아티스트가 정형화된 틀 안에 머무르기보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 팬과 대중이 보다 가깝게 연결되는 문화를 지향한다.
WAYF 창립자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Czaer(손성호)는 “아티스트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는 회사가 되고 싶다”며 “자유로운 창작 환경 속에서 아티스트가 자신의 색깔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WAYF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로 확장돼 왔다면, Nu-Kpop은 문화 자체를 만들어가는 움직임”이라며 “WAYF BOYS가 그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프 보이즈는 오는 26일 첫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Nu-Kpop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선보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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