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 선수단 확정을 앞두고 김성근 감독이 고심한다.
11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2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 입단 테스트를 치르는 지원자들의 사투가 그려진다.
청백전이 종반으로 치달을수록 승리를 향한 지원자들의 집념은 더욱 끓어오른다. 타자들은 불타는 방망이로 마운드를 압박하고, 투수들은 매 순간 전력을 다한 투구로 맞선다. 수비진 또한 빈틈없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이를 지켜보는 김성근 감독의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띠게 한다.
앞선 서류 심사에서 ‘연습 부족’이라는 냉정한 평가에 부딪혔던 신재영은 모두를 놀라게 한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간다.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을 오가는 칼제구와 함께 전매특허인 슬라이더를 활용하여 현장 분위기를 끌어온다. 더욱 강화된 마구를 들고 온 신재영이 보여줄 2016 KBO리그 신인왕 클래스에 기대가 모인다.
1루수 포지션의 유일한 청백전 참가자로서 사실상 합격증을 거머쥔 듯 보였던 이대호에게는 뜻밖의 시련이 닥친다. 그는 상상할 수 없는 타순에 들어서는가 하면 상대 투수의 위력적인 공에 그대로 얼어붙는다는데. 이대호를 삼진 잡으면 합격이라는 농담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을 감탄하게 한 이 승부의 결말이 어디로 향할지 벌써 흥미진진하다.
치열했던 경기가 막을 내린 뒤 김성근 감독은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기 위해 고심한다.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많았던 만큼 제작진은 김 감독의 의중을 묻고, 예상치 못한 한마디를 듣는다. 불꽃 파이터즈를 이끌 선수단 확정을 앞두고 김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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