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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이수 하차? "MBC 일방적 결정 이해 안돼"

입력 : 2015-01-22 16:17:52 수정 : 2015-01-22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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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나가수3' 이수 하차? "MBC 일방적 결정 이해 안돼"

'나가수3' 첫 번째 녹화를 마친 다음날인 22일 오전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수 측은 입장을 밝혔다. 이수 측은 22일 한 매체에 "하차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 MBC의 일방적인 결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일(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나가수3'에 합류하면서 6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녹화까지 마친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하차가 결정되면서 복귀가 불발되고 말았다.

이수의 하차는 인터넷의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MBC 최고경영진의 독단적 결정으로 전해진다. 당사자인 이수는 물론이고 제작진도 MBC에서 공식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기사를 접하고 나서야 이수의 하차 사실을 알았다. '나가수3' 녹화를 마친 다음날 최고경영진이 예능본부 측에 이수의 하차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는 21일 첫 녹화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지상파에 출연하게 됐다"며 "'나가수3'가 가수들이 노래하는 것에 무게를 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노래로서 시청자를 만나는 게 나에게 정답이란 생각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내가 이 자리에 앉아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잘하겠다는 말보다는 시청자들과 청중평가단에게 노래가 노래로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이수의 무대는 '나가수3'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의 녹화분은 통으로 편집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녹화를 잘 끝낸 상황에서 이수를 출연시키지 말라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 경황이 없다"며 "향후 계획이나 편집 방향, 후임 가수 등에 대해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나가수3' 이수 하차? "MBC 일방적 결정 이해 안돼" '나가수3' 이수 하차? "MBC 일방적 결정 이해 안돼"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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