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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역대 대상 정리해보니…SM-YG-JYP 사이좋게 나눠주는 분위기?

입력 : 2013-11-23 16:24:46 수정 : 2013-11-23 17: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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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조용필, 지드래곤이 2013 MAMA 대상을 나눠가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열린 ‘2013 MAMA’에서 대상의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 ‘남자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지드래곤은 ‘2013 MAMA’ 수상자 인터뷰에서 “밖으로 표현은 안되지만 속으로 기분이 좋아서 미칠 지경”이라며 “해외에서 큰 관심을 가져줘 아티스트로서 뿌듯하다. 많은 상을 줘 기분 좋게 긴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또 존경하는 아티스트를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공부가 많이 됐다”소감을 전했다. 이어 “굉장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실감했다. 홍콩에서 두 번째로 MAMA 공연을 했는데 관객 분들과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 빅뱅으로서, 솔로로서 자주 찾아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가왕’ 조용필도 올해 열풍을 일으킨 ‘바운스’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받았다. 조용필은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머지 대상인 ‘올해의 앨범’은 대세 그룹 엑소(EXO)가 받았다. 엑소 멤버 수호는 “최고의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세계에 있는 엑소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큰 상 받을 때마다 마냥 기쁘지 못했다. 너무 과분한 상 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이 순간을 즐기겠다”고 덧붙였고, 멤버 카이 “노력하는 엑소 되겠다”며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대중은 MAMA의 역대 대상자도 찾아보는 분위기. 지난해는 싸이, 빅뱅, 동방신기가 상을 받았고 2011년은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가 받았다. 2000년은 미쓰에이에 2NE1이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2009년은 2NE1, 2PM, 지드래곤, 2008년은 원더걸스, 빅뱅, 동방신기 등 SM-YG-JYP 3대 기획사에게 골고루 상을 나눠주는 경향이 있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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