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계의 진정한 ‘라디오 스타’로 통하는 남성 보컬 그룹 나무자전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나무자전거는 11일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되는 SBS 음악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
이날 녹화에서 나무자전거는 최근 공개한 발라드곡 ‘내가 사랑해’를 비롯해 박기영, 이바디와 함께 메들리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무자전거는 이어 KBS 2TV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KBS 1TV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음악팬들과 만난다.
나무자전거는 “악기 하나하나의 울림과 목소리가 더해져 만들어지는 음악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우리의 노래를 스쳐가는 소리가 아닌 설렘으로 기억해주는 단 한사람을 위해서 끝까지 음악을 하겠다. 언제까지나 가수로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굳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서영은이 피처링에 참여한 ‘내가 사랑해’는 방송순위(횟수) 차트 사이트인 에어모니터( www.airmonitor.co.kr)에서 지난달 한 달 동안 빅뱅의 ‘하루하루’에 이어 라디오 청취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정규 앨범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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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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