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팬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향한 불만을 드러냈다.
24일 뉴진스 일부 팬들은 이날 오전부터 하이브 용산 사옥 앞에서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라고 트럭 시위를 펼치고 있다.
트럭에는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최근 하이브는 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 민희진 대표 등이 계약서 유출을 비롯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반면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카피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자신을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 같은 민희진 대표의 발언은 역풍을 맞으며 거센 반발을 샀고, 민 대표의 행보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컴백한다. 오는 27일에는 선공개곡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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