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확장된 세계를 펼친다.
1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호프 에디션(HOPE Editio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15일 공개된 잭 인 더 박스를 피지컬 음반으로 다시 선보인 것.
빅히트 뮤직은 “올해 4월부터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은 팬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피지컬 음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실제 제이홉은 기존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 에디션의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에 참여했다.
기존 수록곡 10곡에, 제이홉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의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메인 스테이지 헤드 라이너로 참여해 선보였던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음원 2곡이 추가돼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콘셉트 포토와 구성품도 담긴다.
잭 인 더 박스는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앨범 제목처럼,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제이홉의 고민과 열정을 담았다. 이는 국내외 음원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록곡들을 다운로드하는 ‘위버스 앨범’으로 공개되는 등 이색적인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해당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선공개곡 ‘모어’와 타이틀곡 ‘방화’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각각 82위와 9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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