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과거 들었던 막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엘은 신인 시절의 경험을 전했다. 이엘은 “내가 막 미녀는 아니지만”이라고 입을 연 후 “오디션만 가면 ‘너를 어디다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말부터 시작해 “심한 소리를 하는 사람은 ‘넌 가서 에로틱 스릴러 같은 거나 찍으라’”는 막말까지 들은 일화를 전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잘 될 수가 없다고 입을 모으는 형님들에게 이엘은 “좀 아프긴 했다”며 당시 상처 받았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아프긴 했지만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씩씩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엘은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했다. 오는 31일에는 이엘이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행복배틀’이 첫 방송될 예정이다. ‘행복배틀’은 내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부숴버리며 치열한 SNS 배틀을 벌이던 엄마들이 억압과 상처, 비밀에서 자유로워지고 진정한 자아를 되찾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9시 ENA서 방영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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