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13년 간 인연을 이어온 RM과 인사도 안 할 만큼 가족 같은 사이임을 밝혔다.
11일 ‘BANGTANTV’ 채널에는 ‘[슈취타] EP.8 SUGA with 연준 & 태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상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과 태현이 슈가를 찾았다.
이들을 본 슈가는 “빌보드 200 1위 가수,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네고는 흐뭇해했다.
슈가는 연준, 태현과 술잔을 기울이다가 “이 친구들이 그렇게 노력했던 것들을 이제 사람들이 알아봐주는구나”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으로 출발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선전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에 태현은 “처음으로 한국 음원 차트에서 살아남고, 체감할 수 있었던 것이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돌아봤다.
이날 슈가는 자기 그룹 내의 친분을 얘기하면서 “(RM과) 둘이서 13년이다. 내가 18살에 올라왔으니까”라고 하더니 “아까도 위에서 남준이랑 (있었다)”며 “인사도 안 해 이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A-YO 슈가” 이런 식으로 가볍게 인사한다면서 “얘네 숙소에서 속옷만 입고 다니는 거 보는 거다 그냥”이라며 “그러면서 이제 또다른 가족이 되지 않나”고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슈가의 다큐멘터리 ‘슈가: 로드 투 디데이’가 21일 오후 11시, 디즈니 플러스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BANGTANTV’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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