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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이x같은xxx아’ 욕설 디엠 공개…“살해위협까지 있었다”

입력 : 2023-01-30 13:35:48 수정 : 2023-01-30 1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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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30일 곽정은은 자신에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에게 받은 욕설 메시지를 찍은 사진을 게제하고 “이름을 알리고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기회와 기쁨과 감사도 경험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걸 받는 것을 포함한다”라며 말문을 열고 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곽정은은 “상상할 수 없는 욕설과 죽이겠다는 위협들, 이렇게 누군가가 나를 뒤흔들고 싶어 할 때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하고 그 사람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해야 한다”라면서 “솔직히 지난 6년 인도 대학원에서 마음공부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욕설과 살해위협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곽정은은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두렵다. 저런 말들은 나에게 상처 줄 수 없지만, 저 사람은 내 몸을 공격할 수 있다”며 “저리 펄펄 뛰는 혐오를 품은 어떤 사람이 내가 강의하는 곳에 정말 나타나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닌가. 그것이 내 마지막 순간이면 어쩌나 그런 생각이 더러 든다”고 토로했다.

 

또 “어째서, 단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욕설을 보내는 인류가 만들어진 것일까? 무엇이 이 괴물을 만들었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철학적인 고민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곽정은은 2014년 JTBC 예능 ‘마녀사냥’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 출연하고 있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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