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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양세종 로맨스에 이정효 감독까지…넷플릭스 ‘이두나!’

입력 : 2022-12-12 09:39:23 수정 : 2022-12-12 0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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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이두나!’로 만난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원작 네이버 웹툰 ‘이두나!’는 ‘나노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민송아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돌 출신 하우스 메이트와 꿈만 같은 캠퍼스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 묘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 할 ‘이두나!’에서는 수지와 양세종이 각각 이두나와 이원준을 맡는다. 

 

수지가 연기하는 이두나는 큰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인기의 구심점으로 활동하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가 셰어하우스에 머물며 두문불출하는 인물. 아이돌 출신, 독보적인 미모 등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 덕분에 원작의 가상 캐스팅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어 온 수지는 드라마 ‘안나’, ‘스타트업’,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했다.

 

이두나의 상대역 이원준은 드라마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나의 나라’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양세종이 맡는다. 양세종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새로운 인물의 숨결을 불어넣어온 만큼, 지극히 평범하고 가진 것 하나 없는 대학생이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씨로 두나에게 쉴 곳이 되어주는 원준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고유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완성시킬 연출은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맡는다. 장르를 불문하고 ‘믿고 보는’ 연출자로 손꼽히는 이정효 감독은 ‘이두나!’를 통해 찬란한 20대 초반 찾아온 낯설고 간지러운 설렘을 전 세계에 선물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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