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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드컵, 꿈 이루겠다” 메시, 아르헨-사우디전 선발

입력 : 2022-11-22 18:07:01 수정 : 2022-11-22 1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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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의 신, 카타르에 떴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을 정조준한다. 그 시작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소화한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축구계 신으로 불렸다.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듯 메시 역시 은퇴를 받아들여야 하는 시점으로 향하고 있다.

 

 하루 전 스포츠월드가 직접 참석했던 사우디아라이아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우리 모두가 가진 위대한 꿈을 이를 마지막 기회”라며 은퇴 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축구의 신 메시의 유일 약점으로 꼽혔던 월드컵 트로피 부재를 완벽히 해결하고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축구 전설이 되겠단 강한 포부를 느낄 수 있었다.

 

 꿈을 향해 걷는 첫 발이 될 사우디아라비아전부터 선발로 나서는 메시다. 메시를 비롯해 라우타오 마르티네스, 앙헬 디 마리아, 알레한드로 고메즈,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니콜라스 오타멘디, 나후엘 몰리니 그리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격한다.

 

 메시의 강한 의지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근 기세도 훌륭하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A매치 36경기 무패(25승 11무)를 달리고 있다.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진 않겠단 각오다. 프랑스 출신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아시아 강호의 면모를 뽐내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아시아 팀의 첫 승이 없다. 자존심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세우며 전 세계 축구계에 충격을 줄 수 있을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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