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포천시 내 아동보호시설에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지원사업으로 75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아동보호시설인 행복한 우리집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또 바리스타를 꿈꾸는 시설보호청소년의 실습 공간 및 장비구입비에 사용됐다.
이번 기부금은 시설보호 청소년들이 실전교육을 배울 수 있는 강사비와 각종 훈련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히어로 서포터즈 총괄은 “함께할 수 있는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희실 행복한우리집 대표는 “지난 후원으로 12명의 아이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장비 노후화로 인한 훈련장비 추가구입과 교육지원이 절실했는데 또 한 번 후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후원으로 만들어진 실습공간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카페로도 활용되며 예비 바리스타 학생들의 현장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자 2020년 4월에 결성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사랑의열매로 전해진 누적 기부액은 2억 1000여만원이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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