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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용준형·아이리스, 신보 발매 연기…가요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

입력 : 2022-10-30 18:35:21 수정 : 2022-10-30 2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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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가요계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가수 첸, 용준형, 그룹 아이리스가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던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어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 메이드 역시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30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용준형의 EP ‘로너(LONER)’ 발매가 잠정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 또한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해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됐다.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룹 아이리스(IRRIS) 소속사 저스티스 레코즈도 이날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31일(월) 정오로 예정돼 있던 IRRIS (아이리스)의 새 싱글 ‘스테이 위드 미(Stay W!th Me)’ 발매를 연기했다”고 알렸다.

 

이어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며 “깊은 애도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룹 드리핀, 아이칠린도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또한 가수 장윤정·영탁·김재중은 공연을 취소했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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