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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최종 2커플 탄생…청춘남녀 9인의 종영 소감 “뜻깊은 경험”

입력 : 2022-08-03 19:54:43 수정 : 2022-08-03 1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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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에덴’의 출연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종영한 채널 IHQ ‘에덴’은 이정현과 김나연, 이승재와 이유나 등 최종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에덴’을 찾은 청춘남녀들은 5박 6일 동안 ‘에덴 하우스’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은 이들이 방송이 마무리된 뒤 제작진 혹은 각자의 SNS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철민 양호석 두 남자 중 아무도 선택하지 않아 ‘반전 엔딩’의 주인공이 된 선지현은 제작진에게 “연인은 못 찾았지만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안에서 저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선지현은 SNS를 통해 “처음을 함께할 기회를 주셔서 기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소감을 올렸고, 여기에 김철민, 양호석, 이유나 등의 출연진이 댓글을 달아 우정을 과시했다.

 

첫 번째 최종 커플이 된 이승재와 이유나는 각각 SNS에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해준 ‘에덴’, 모두 수고하셨다”, “한여름 밤의 꿈 ‘에덴’, 제주도에서 펼쳐진 ‘에덴’의 밤은 이젠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결정들에는 대부분 후회나 아쉬움이라는 감정이 따라오는 듯하다. ‘에덴’을 통해 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에덴 하우스’에 입성한 후 오직 선지현만 바라봐 ‘선지현 바라기’에 등극한 김철민 역시 SNS를 통해 “일상에서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끼고 간다. 더불어 제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기(새 경쟁자)’로 투입돼 남성 출연진의 견제를 한 몸에 받았던 디모데는 “중간에 오게 되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살짝 어색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모두와 친해지고 다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여기서 계속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든 순간 모든 일이 좋은 경험이었는데, 특히 밤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갔던 시간이 더욱 기억에 남고 귀했던 것 같다. ‘에덴’을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기뻤고, 다들 곧 빨리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디모데의 선택을 받았던 김주연은 디모데의 글에 “모데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주연은 제작진에게 “앞으로 매년 여름마다 ‘에덴’에서 보낸 추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감사하다. 저는 오늘도 제 짝을 찾아 떠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나연과 두 번째 최종 커플이 된 이정현은 제작진에게 “2022년 4월, 절대 잊을 수 없는 달이다. 방송이 나가고 저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나연 또한 SNS에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모든 방송 회차들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 그분들 덕분에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덴’은 시즌1의 화제성의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참가자는 현재 IHQ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모집 중이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IHQ, ‘에덴’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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