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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냐 레알마드리드냐, 빅이어의 주인은

입력 : 2022-05-28 22:00:00 수정 : 2022-05-28 16: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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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정상 팀은 어디?’

 

 별들의 잔치 최종전이 펼쳐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한국 시간 기준으로 킥오프까지 채 하루도 남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서 2021∼2022 UCL 결승전에서 만난다. 사실상 유럽의 2021∼2022시즌 마지막 경기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 팀은 지금까지 UCL 결승전에서 총 두 차례 만났다. 1승 1패다.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1981년에는 리버풀이 웃었다. 가장 최근이자 두 번째 만남인 2018년 경기에선 레알이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이 세 번째 경기.

 

 리버풀과 레알 모두 팀 전력만 놓고 보면 약점이 없는 강호지만 주 무기는 공격력이다. 양 팀 간판 공격수들이 각 리그의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의 공격은 모하메드 살라(30)가 이끈다. 살라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과 23골을 기록하며 2021∼2022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다만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은 살라다. 살라는 시즌 초중반까지는 화려한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후반부에는 고전했다. 특히 지난 15일 첼시와의 2021∼2022 FA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는 변수까지 있었다.

 

 다행히 울버햄프턴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넣었다. 분위기 반전을 UCL 결승전까지 잇는 것이 관건이다. 

 

 

 레알의 창끝은 카림 벤제마(35)가 날카로움을 더한다. 벤제마는 무려 27골을 쏘아 올리며 라리가 단독 득점왕이 됐다.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벤제마는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총 15골을 넣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록한 UCL 단일 시즌 최다골(17골)에 도전한다. 즉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 타이, 해트트릭을 하면 역사를 새로 쓴다.

 

 또 레알 소속으로 323골을 기록 중인 터라 1골 이상을 하면 라울을 제치고 구단 역사상 최다골 단독 2위가 될 수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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