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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각종 페스티벌 초청…1인 2역 변신 눈길 [뮤직]

입력 : 2022-05-26 12:10:34 수정 : 2022-05-26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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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엔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각종 뮤직페스티벌이 줄을 잇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핫’한 가수가 있다. 바로 백예린이다. 백예린은 국내의 대표적인 대형 음악 공연인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에 이어 펜타포트락페스티벌(펜타포트) 라인업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대형 음악 공연은 출연은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당대 내로라하는 가수들만 초청되는 만큼 그의 음악성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백예린은 27일 올릭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서재패에서 미국 래퍼 핑크 스웨츠에 이어 끝에서 두 번째 무대에 선다. 보통 헤드라이너(출연진 가운데 우두머리: 가장 인기 있는 가수를 뜻함)가 대미를 장식하고 이전 무대가 그날 공연의 ‘넘버2’ 정도로 여겨진다. 그만큼 백예린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 날과 세 번째 날 공연이 가장 빠르게 매진되기도 했다. 백예린은 그동안 자신이 발표했던 노래들을 위주로 오롯히 70분을 채울 예정.

 

8월 첫 번째 주말에 열리는 펜타포트에서는 밴드 더 발룬티어스로 출격한다. 더 발룬티어스는 백예린이 구름(베이스), 조니(기타), 김치헌(드럼)과 의기투합해 만든 밴드다. 알앤비 위주의 노래를 들려왔던 모습과 다르게 록 음악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표현 능력과 과감한 시도를 보여주면서 팬층이 더욱 두터워진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최근 내놓은 앨범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24일 발표한 싱글앨범 ‘물고기’의 반응이 뜨겁다. 모던록 장르의 타이틀곡 ‘물고기’를 비롯해 ‘그게 나였네’ ‘막내’까지 담았다. 이번 앨범은 순수하고 편견 없는 마음을 곡으로 표현해낸 게 특징. 

 

어느덧 데뷔 10년 차다. 15살이었던 2012년, 듀오 15&로 데뷔한 이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도전과 고민의 시간은 지금의 자양분이 됐다. 이제는 독보적인 음색과 작사·작곡 실력, 무대 아우라까지 갖추면서 끝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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