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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음주난동’ 심경 고백…금주에 대해서는 “글쎄요” (연예뒤통령)

입력 : 2022-04-15 16:29:30 수정 : 2022-04-15 16: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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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대표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된 배우 최철호가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충격 단독! 음주 난동 최철호가 직접 밝힌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철호는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단 너무 죄송하다”며 “현재 소속사가 있는 상태는 아니다. 제조, 판매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해가 있어 개인적인 사정 관련해 대표님께 말씀을 드리려고 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뵈어야겠다 해서 집 밖에서 기다렸는데, 그때 날씨가 꽤 추웠다.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편의점에서 술을 사서 먹으니 좀 나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표와 출근하는 경우가 많아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 밖이 너무 추워서 복도에서 기다리려고 올라갔었다. 주민이 위협을 느꼈는지 신고를 한 것 같다. 경찰이 오더니 ‘지금 가면 아무 문제 안 된다’고 하길래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러고 연행하겠다며 수갑을 바로 채우기에 문을 탕탕탕 세 번 두드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철호는 연행 과정에서 저항하진 않았다고. 그는 “대표와 오해도 풀었다. 대표는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 제 잘못이고 제 죄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작은 키도 아니고 주민이 굉장히 무서웠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라도 당연히 신고했을 것”이라며 “제 사정만 생각해 잘못을 저질렀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철호는 술을 끊을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글쎄요”라며 “2년간 끊었다가 다시 입에 대고 그런 부분이 있었다. 개인 사정이지만 아무리 답답해도 결과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다”며 “계속 싸워나가고 이겨내려는 다짐이다. 더는 드릴 말씀이 없다. 이미 양치기 소년이 돼 있어 ‘끊겠다’ ‘아니다’ 이런 말보다 스스로 노력하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최철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최철호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최철호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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