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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現 소속사와 법적 분쟁…“3년간 수익금 못 받아”

입력 : 2022-04-15 15:02:45 수정 : 2022-04-15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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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이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이다.

 

박효신은 최근 소울트리 게시판을 통해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고 지난 3년간은 음원 수익금과 전속계약금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원만하게 상황을 해결하고자 참고 또 참으며 많은 노력을 했지만, 기다림의 시간만 반복되고 길어질 뿐이었다”며 “기도하던 내 마음과 기대와는 다르게 오히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지금의 소속사와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또다시 이런 일에 놓인 내 자신이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러웠기에 어쩌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설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너무나도 철없고 바보 같은 생각에 온종일 갇혀 지내기도 했다”며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나무들에게 반가운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뮤지컬에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지난 몇 년 동안 나무들과 만날 날을 꿈꾸며 만들어왔던 노래들도 곧 들려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나무들과 마주하게 되는 그 날 웃는 얼굴로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효신은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도 분쟁을 겪었다. 박효신은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전속계약 파기 관련 법적 분쟁을 이어오다 상고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음악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에 상고를 취하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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