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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영옥 “수학여행으로 개성…남편은 백범 김구 만난 적 있어”

입력 : 2022-04-13 15:06:40 수정 : 2022-04-13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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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D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의 주연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38년생인 배우 김영옥은 이날 방송에서 인생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학여행을 서울에서 개성으로 갔다. 12실때였는데 그때는 서울에서 개성은 멀지 않았다. 선죽교 다리도 봤다. 선죽교를 봤다고 하니 신기해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남편이 어렸을 적 백범 김구를 만난 적이 있었다고. 김영옥은 “남편이 해방되고 한강에서 수영하고 있다. 한창 놀고 있는데 누가 자기 머리를 쓰다듬고 ‘잘생겼다’라고 했다더라. 그게 백범 김구 선생”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당시 남편은 김구 선생님을 몰랐다. 그 이튿날 암살을 당한 거다. 어린 나이에 몰랐다가 암살을 당했다는 것을 알고 슬퍼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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