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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채서은 “김수진 만나서 행복…잊을 수 없는 작품”

입력 : 2022-04-04 11:30:00 수정 : 2022-04-0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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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서은이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채서은은 4일 소속사를 통해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김수진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준비를 하고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 스텝분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며 즐겁게 촬영했습니다”라며 제작진과 선배 연기자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채서은은 "마지막 방영까지 시청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스스로 꿈을 찾아 성장해나갈 수진이 처럼 저 역시 열심히 성장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3일 막을 내린 JTBC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 ‘김수진’ 역으로 출연한 채서은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극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MZ세대답게 할 말은 속 시원히 다하고 때로는 많은 업무량에 투덜대기도 하지만, 진하경 과장 밑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여 많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채서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으로 지난 2020년 tvN '철인왕후’의 '홍연’으로 데뷔하여 통통 튀는 감초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영화 '거래완료’를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감독상, 관객상, 왓챠상)을 수상했고, 하와이 국제영화제,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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