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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한석규 첫 키스신, 너무 떨어 NG 20번” (백반기행)

입력 : 2022-03-05 11:28:52 수정 : 2022-03-05 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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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상미가 한석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추상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추상미는 2009년 드라마 ‘시티홀’을 마지막으로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12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 추상미는 “벌어놓은 돈 다 쓰고 통장이 비니까 다시 나온 거냐”는 허영만의 농담에 “20년 차 되니까 회의감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주로 맡았던 역할이 주인공 남자 뺐는 역할, 세컨드 여주인공이었다”며 “가난한 집 여주인공이 남자와 연애를 잘하고 있으면, 내가 부잣집 딸 역할로 남자주인공을 뺐는다. 그런 역을 계속 하다보니 하기 싫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추상미는 첫 키스신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접속’이라는 영화에 한석규 배우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나왔다. 먼저 다가가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첫 영화인데다 내가 소심해서 너무 떨었었다. NG를 20번 가까이 냈는데 최고 정점의 배우 한석규가 한 번도 찌푸리지 않고 ‘괜찮아?’ ‘조금 쉴까?’ 해줬다.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감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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