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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이주일의 아성, 데뷔 7개월 만에 깼다” (신과한판)

입력 : 2022-02-27 22:40:34 수정 : 2022-02-28 09: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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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데뷔 7개월 만에 이주일의 아성을 깼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서는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그 당시에는 독보적인 인기였다. 그 전에는 이주일의 시대였는데 이후 혜성같이 등장한 심형래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심형래는 “당시 이주일 선배님은 코미디언의 황제였다. 아무도 못 이길 때 제가 등장해서 그 아성을 데뷔 7개월 만에 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형래는 개그맨이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께서 성당에 다니시다 PD 어머니를 만나셨다. KBS에서 개그맨을 뽑는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가 권유하셨다”며 “당시 KBS가 공익적인 내용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절약’ 개그를 준비했다. 지금 같았으면 안 됐을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신과 한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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