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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완전체 컴백 예고한 빅뱅→中 누리꾼 악플테러 당한 RM

입력 : 2022-02-12 17:01:38 수정 : 2022-02-12 17: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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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그룹 빅뱅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편파판정으로 실격한 한국 쇼트트랙팀을 응원했다가 중국 누리꾼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방탄소년단 RM까지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빅뱅 4년 만에 완전체 컴백 예고

 

 그룹 빅뱅이 4년의 공백을 깨고 올 봄 돌아온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빅뱅 멤버들은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그런 만큼 팬의 기대와 호응이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컴백 발표와 함께 탑의 전속계약 종료도 함께 전했다. 탑은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o.2 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합격 축하 세례에 감사 인사

 

 아들 정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정은표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씨와 8일 KBS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해 “부끄럽다. 뉴스에도 나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영어, 수학 학원만 보냈다고 교육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03년생인 정지웅 군은 초등학생 시절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가족 예능 '붕어빵'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똑부러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아이큐가 160 이상의 영재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엠넷 ‘고등래퍼3’에 출연하기도 했다. 

 

▲No.3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배우 데뷔 선언

 

 ‘국민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모친의 뒤를 위어 배우의 길에 들어선다. 8일 최준희는 이유비가 소속된 신생 기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과 함께 다방면에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출연 결정된 작품은 없지만연기 연습에 매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준희는 약 40㎏ 체중 감량 후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앞서 오빠 최환희가 지플랫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한데 이어 최준희도 배우에 도전하며 남매가 모두 연예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출연자 장성규가 21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SBS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No.1 장성규·방탄소년단 RM, 韓쇼트트랙 응원했다가 中 누리꾼 몰려와 악플테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 판정 논란으로 연예계에서도 분노의 목소리를 냈고 해당 스타들을 향한 중국 누리꾼의 악플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황대헌의 실격 장면 영상과 함께 “이 장면이 반칙이라고 하는 게 반칙”이라고 지적한 방송인 장성규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며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며 호소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역시 황대헌이 중국 선수 두 명을 추월하는 영상과 함께 박수, 엄지 이모티콘을 게재했다가 중국 누리꾼들의 SNS 구토 이모티콘 테러가 잇따랐다. 이에 팬덤 아미는 댓글 정화에 힘쓰고 있다.

 

▼No.2 래퍼 창모 ‘180 이하 돈도 못 범’ 막말 논란 사과

 

 래퍼 창모가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8일 창모는 자신의 SNS에 “그저께 SNS 글은 최근 악성, 비방, 조롱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평소보다 더 받던 와중에 그들한테 화가 나서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기나 의도, 대상을 떠나 저 스스로도 감정에 치우쳐 공개적인 SNS에 오해를 살 발언 및 반응을 한 것에 대해 마음이 계속 불편했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아 이틀 내내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7일 창모는 자신의 SNS에 “루저 XX들 특 : 180 이하 돈도 못 범”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창모는 해당 SNS를 삭제한 바 있다. 

 

▼No.3 ‘국민MC’ 허참 영면에 들다

 

 국민MC 허참을 이제 볼 수 없게 됐다. 세상을 떠난 고인의 발인식이 3일 엄수됐고, 유족과 절친 개그맨 이홍렬 등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고인은 간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지난 1일 별세했다.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던 허참은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해 자신의 투병 생활을 끝까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허참은 26년 간 ‘가족오락관’ 진행을 맡아 정겹고 푸근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국민MC였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에 출연하는 등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을 하며 프로다움을 잊지 않았다.

 

 고인의 간암 투병이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사망 소식을 접한 이들의 충격과 슬픔은 더욱 컸다. 방송을 함께 진행했던 손미나와 오정연은 SNS를 통해 고인을 추억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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