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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父 사기피해 고백…“아들 칭찬에 약 350만원 어치 구매” (미친.사랑.X)

입력 : 2022-02-10 15:35:36 수정 : 2022-02-10 15: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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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부친의 과거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취업 사기와 관련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날 신동엽은 부친이 사기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올해 88세이신데 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다가 정년 퇴직을 하셨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적적하셔서 동네 왔다 갔다 하시다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자주 가시는 곳을 들르게 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거기서 젊은 사람들이 뭘 알려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고 안마도 해주고, 선물도 주면서 말벗도 해주니까 아버지가 자랑하고 싶으셔서 ‘우리 아들 신동엽이야’라고 하셨다더라”라며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내 칭찬을 하다가 약을 350만원 어치를 구매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게 집에 쌓여있으니까 속에서 열불이 나더라. 아버지한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아무튼 사기는 걸리면 쉽게 안 놔주더라”라고 토로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미친.사랑.X’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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