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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지원이·장송호·김현민, 승부사들의 전쟁 [TV핫스팟]

입력 : 2022-02-02 16:54:06 수정 : 2022-02-03 0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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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가 골든 티켓을 걸고 흥미진진한 준결승전을 펼쳤다. 

 

지난 1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는 시청자들을 홀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준결승전을 진행, 첫 관객 판정단과 함께하며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첫 무대는 천가연의 무대로 꾸며졌다. 어머니의 바람 속 참가해 완벽한 퍼포먼스의 ‘초우’를 공개, 888점을 기록했다. 김유라는 ‘몰래 한 사랑’을 보컬과 댄스의 환상적인 조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884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트로트 아이돌 장송호가 등장, 프로 자취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송호는 내추럴한 일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습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녹슬은 기찻길’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점수는 896점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진하게 울렸다.

 

두리는 “첫 박자부터 정확하게 들어가자”라는 감독 인순이의 적극적인 조언 속 ‘목포행 완행열차’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지만 882점의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패자부활전으로 살아난 금윤아는 ‘신사동 그 사람’ 퍼포먼스를 위해 조언을 구하러 다니는 열정적인 모습은 물론, 스토리텔링을 갖춘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몸을 따라 움직이게 하는 퍼포먼스였다”라는 평가 속 888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준결승전 무대를 앞두고 모교를 방문한 조준은 감독 전영록에게 “매력이 없어 듣고 싶지 않다”라는 따끔한 조언 속 무대를 준비했다. ‘사랑의 이름표’를 선보인 조준은 월등히 나아진 무대 매너와 성량으로 916점을 얻으며 1위를 차지, 강력한 결승 진출자 포스를 드러냈다. 

 

신사는 ‘고추잠자리’를 준비하며 감독 박상민에게 “혼나야 돼, 리허설 도중 왜 마이크를 내리는거야”라는 스파르타 충고 후 듀엣 케미의 퍼포먼스를 선사, 결과는 902점으로 2위에 등극했다. 신민철은 ‘미워도 다시 한번’을 와일드하게 소화하며 트로트계의 프레디 머큐리로 자리매김하며 892점을 얻었다. 

 

이후 지원이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는 서글픈 감정선을 보컬로만 승부해 898점을 획득했다. 김현민은 ‘맨발의 청춘’을 화려한 무대 연출로 누아르 영화를 떠오르게 했으며 900점을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10팀의 준결승 무대 결과 순위는 1위 조준 916점, 2위 신사 902점에 이어 김현민 9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 선발을 앞두고 준결승전을 진행한 '헬로트로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MBN ‘헬로트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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