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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결혼 후 우울증·대인기피증 생겨…80kg 돌파” (근황올림픽)

입력 : 2022-01-04 10:47:40 수정 : 2022-01-04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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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이 30kg 감량 후 근황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최근 30kg 감량 성공. 90년대 국민 여동생 배우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인터뷰의 주인공 이재은은 “집콕하고 있다. 집 밖은 무섭다. 코로나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백조 아닌 백조의 길을 걷고 있는데 최근 광고 제의가 들어와서 찍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재은은 과거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를 묻자 “80kg? 모른다. 넘었을 수도 있다. 갑자기 30, 40kg이 확 쪘다”고 밝혔다.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귀여운 비주얼과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이재은. 이후 영화 ‘노랑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재은은 “지금 보면 ‘이게 왜 파격적인데(싶다)’”며 “드라마에서도 훨씬 수위 높은 장면이 많으니까. 갖은 욕설은 다 들었고 진짜 안 좋은 악플은 다 달려봤다. 그때부터 강해졌다. 세상에 마음 아픈 얘기는 다 들어봤기 때문에”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재은은 “결혼에 이상이나 꿈을 가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자괴감도 있었고 잘하는 걸 놔버리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우울증,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개인사 질문받는 게 무서워 1년 정도 밖에 안 나갔다.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006년 9세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한 이재은은 2017년 이혼했다.

 

이후 폭풍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이재은. 그는 “아직까지 날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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