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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핫펠트, 한해와 들국화 ‘제발’ 재해석…영화 같은 무대

입력 : 2021-09-05 15:03:46 수정 : 2021-09-05 15: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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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핫펠트(HA:TFELT)가 전인권의 극찬을 받았다.

 

핫펠트는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들국화 전인권 편에 출연해 헌정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핫펠트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대해 “전인권 선배님 편이라서 출연하게 됐다. 제가 솔로로 활동하기 전부터 제가 음악하는 걸 지켜봐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인권과 깊은 인연이 있는 핫펠트는 “처음에 선배님 뵀을 때도 그렇고 아직까지도 계속 연습하시고 발전하시는 것 같다. 선배님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핫펠트는 래퍼 한해와 함께 들국화의 '제발' 무대를 선보이며 ‘핫한(핫펠트+한해)’ 케미를 자랑했다. 핫펠트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독보적인 음색을 뽐내며 전인권의 음악을 재해석했다.

 

핫펠트는 한해와의 듀엣 무대를 통해 색다른 감성과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의 표정 연기와 영화를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핫펠트의 무대에 전인권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며 "핫펠트는 음악인이다. 가끔 연락도 하는 사이다"라고 극찬했다. 핫펠트는 “문자를 따뜻하게 장문으로 많이 보내주신다"라며 "'항상 응원하고 음악에 미쳐라'라고 이야기를 해주신다. 힘을 많이 내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핫펠트는 지난달 14일 새 싱글 ‘Summertime(Feat. 김효은)’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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