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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멈춰진 걸음…최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IL 오를 듯

입력 : 2021-06-04 11:49:05 수정 : 2021-06-04 2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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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계속되는 부상악재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걸음이 또 멈췄다.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이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루수 자리엔 얀디 디아스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지만은 이날 뉴욕 양키스전에 결장했다. 그간 콜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아쉬움이 컸다. 최지만은 콜에게 통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4홈런 등을 때려낸 바 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최지만이 수술을 받은 오른 무릎을 쓰면서 사타구니 통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 쪽을 과하게 쓰면 다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늦게 출발한 최지만이다. 지난 3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재활 및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지난 5월 중순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그러나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부상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고 있던 만큼 탬파베이로서도 고민이 커질 듯하다. 최지만은 올해 15경기에 나와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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